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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설탕 절임 - 에쿠니 가오리 첫번째 시집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제비꽃 설탕 절임 - 에쿠니 가오리 첫번째 시집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2009년 12월 07일 출간 정가 10,000원 페이지 144 Page

제비꽃 설탕 절임
그 누구의 것도 아니었던 나
꼬맹이
젖가슴
지진
우리 집 욕조
어슬렁어슬렁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서
놀이공원
커밍 홈
누가 그 사람에게
깊은 밤 당신은 그곳에 있고
미끄럼틀님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
종이배의 추억
아내
착각이었다 생각하려는데
화창한 햇살 속에서
잠언
동물원
바라보는 아이
주전자
주전자2

잃다
나는 립크림이 되어
진실
오후
그날 엄마는 부엌에 있고
단련된 몸

결혼 생활
개와 고양이
거기에 있어
아빠에게
따분함
아메리칸 바의 버찌
아메리칸 바의 버찌2
포니테일
남편에게
다섯 살
아홉 살
MAGIC
에페르네의 호텔 방에서
어젯밤 동생과
키스
바람
비, 코카스파니엘, 3개월
레스토랑의 버터
2월 5일
외출

스위트홈
당신 인생 한 모퉁이에 나를
날들
나는 아주 홀가분해요
외길이 있었어요
바람2
무제
다섯 시 종

말이란 언제든 나를 용감하게 한다
간식 시간
말이란 언제든 나를 용감하게 한다
이렇게 화창한 낮이라서
시간
시원한 메론
어린애 방 같은 침실에서
오싹 외로워지겠지요
팔미라에서
친구의 목소리
나는 박쥐가 되어
여자 셋이, 테이블에서
내게 설교 따위는 집어치워

작품 해설
역자 후기

출처 : 알라딘 
저:에쿠니 가오리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불리며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에쿠니 가오리는 1964년 동경에서 태어나 미국 델라웨어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 3대 여류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동화적 작품에서 연애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한국에 『냉정과 열정사이, 로소』가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 상을, 1992년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1998년 『나의 작은 새』로 로보우노이시 문학상을 받았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아쿠다가와상 수상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가 2년 여에 걸쳐 실제로 연애하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릴레이 러브스토리이다. 어느 날 '하나의 소설을 번갈아 가며 함께 쓰기'로 한 두 사람의 작가는 사랑을 테마로 글을 쓰기로 했다. 물론 남자 작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여자 작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쓰기로 한다. 이 두 작가가 함께 소설을 쓰기로 합의한 후, 가장 먼저 결정한 것은 교포인 두 사람이 대학시절에 만나 연인이 되었다가 헤어진다는 상황 설정이었다. 서로의 취향이나 그들이 다녔던 학교 등 기본적인 사항만 결정한 채, 그 후의 인생은 각자 쓰기로 한 것이다. 여주인공 '아오이'의 서른 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지만, 그것 역시도 10년이 흐르는 동안 어쩌면 서로 잊었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이다.

이들의 소설은 월간 「가도가와」에 에쿠니가 여자(아오이)의 이야기를 한 회 실으면, 다음 호에는 츠지가 남자(쥰세이)의 이야기를 싣는 형식으로 연재되기 시작했다. 2년이 넘는 동안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이 독특한 형식의 소설은 연재가 끝난 후 가도가와 출판사에서 각각 남자의 이야기(Blu)와 여자의 이야기(Rosso)로 출간되었고, 장기 베스트셀러로 일본의 연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쿠니 가오리에 대해 얘기하면서 현실의 본질적인 고독과 결핍, 그리고 소수를 바라보는 그녀의 따뜻한 시선에 대해 빼놓을 수 없다. 대표작 『냉정과 열정사이』로 에쿠니 가오리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수성을 흔들어놓으며 독자들에게 어필되었지만, 같은 '사랑'이라는 소재임에도 호모 남편과 알코올 중독자 아내, 그리고 남편의 애인이라는 상식 너머에 있는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반짝반짝 빛나는』이나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기묘한 우정을 키운 리카와 하나코가 등장하는 『낙하하는 저녁』 같은 작품 역시 존재한다. 그녀의 작품에는 '부부'와 '상처', 정확히 말하면 '정상적인 부부관계'와 '정상적인 상처의 처리'가 없다. 오래된 연인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상처를 받아도 너무 세련되게 처리되어 있다. 『도쿄타워』에서도 마흔 살 여자와 스무 살 남자의 만남을 그리며 또 한번 평범하지 않은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쿄 타워가 지켜봐 주는 장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특유의 감각적인 묘사로 도쿄에 사는 스무 살 남자 아이들의 사랑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쓰지 히토나리와 공동작업을 진행했던 그녀는 다시 한 번 그와 호흡을 맞춘다. 그 결과물이 바로 최근작 『좌안-마리 이야기』『우안-큐 이야기』이다. 그녀는 "소설을 쓸 때는 파괴하고 무너뜨리는 작업이 중요한데 츠지가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상대방의 소설을 파괴하고 무너뜨렸습니다. 바람이 통하는, 통풍이 잘 되는 소설을 만들기 위해서였지요. "라고 공동집필의 의미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서로 영감을 주고 받는 팀플레이 끝에 탄생한 『좌안』과 『우안』은 옆집에 살면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마리와 큐의 50년에 걸친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시작은 같은 장소였음에도 시간과 함께 흐르는 강은 마리와 큐의 등을 떠밀어 서로를 멀어지게 한다. 두 사람은 때론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마주 보기도 하고, 또 때론 급한 물살로 쉽게 건널 수 없는 그 강변에 서서 서로를 망연히 바라보기도 한다. 두 작가는 그것이 사랑이고 인생이라 말하며, 서로의 강변에 닿지 못하는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 서로를 생각하는 그리움이, 삶이라는 거대한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힘이라고도 말한다. 즉, 『냉정과 열정사이』가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주제로 한 짧은 소설이라면 『좌안』『우안』은 강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일생을 그린 라이프 스토리이다. 역시 에쿠니가 마리의 이야기를, 쓰지가 큐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 외 작품으로 『장미나무 비파나무 레몬나무』, 『수박 향기』, 『모모코』, 『웨하스 의자』, 『호텔 선인장』, 『낙하하는 저녁』, 『울 준비는 되어 있다』,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슴 사랑 만남에서 영원까지』, 『하느님의 보트』, 『제비꽃 설탕 절임』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역:김난주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녀의 구제』 등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번역가다. 『용의자 X의 헌신』, 『우안』 등을 번역한 양억관의 아내로, 부부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가톨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그 밖의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데이지의 인생』,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타일』,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등과 『겐지 이야기』,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가족 스케치』, 『천국이 내려오다』, 『모래의 여자』, 『좌안』, 『소란한 보통날』 등이 있다.

출처 : 예스24 
제비꽃 설탕 절임을 먹으면
단박에 나는 소녀로 돌아간다
그 누구의 것도 아니었던 나

에쿠니 가오리 첫 번째 시집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고 훌쩍 떠날 수도 있는
어른의 자유와 기쁨,
하지만 홀로 오롯이 마주했던 소녀의 외로움과
영원히 작별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바치는 시

에쿠니 가오리의 마술 같은 리듬과 달콤한 허무주의가 빛나는 71편의 시

『제비꽃 설탕 절임』은 에쿠니 가오리의 첫 시집이다. ‘늘 눈만은 크게 뜨고서/ 모든 것을 /보리라고 생각했’던 꼬맹이가 ‘사랑 따위는 절대 하지 않겠어’라고 다짐하는 여인이 되기까지의 삶 속에서 느낀 사랑과 외로움, 고독을 마술 같은 리듬과 세련된 감성화법으로 그려낸 시 71편을 모았다.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홀리 가든』, 『좌안』 등 단아하고 청아한 문체와 절제된 화법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에쿠니 가오리 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연애, 아버지와의 사별, 결혼생활, 불륜의 사랑까지 에쿠니 가오리 인생 전반의 느낌들을 그리고 있는 이 시집에서는 부부, 부모, 친구 등 살면서 부딪치는 인간관계에 대한 느낌과 생각들, 주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절묘한 간극, 그 고독감을 이야기한다. 자유롭게 연애도 하고 사랑도 하고, 불륜의 사랑도 하고,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한 여자의 기쁨과 행복과 슬픔 속에서 소녀시절 결연히 마주했던 외로움과 슬픔,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속박 들을 본다.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 시절, 소녀 시절과 오버랩되는 감정들, 그 외로움과 슬픔은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관통하고 있다. 하여 작가는 묻는다. “당신 몰랐던 거야? 홀로 태어난 것을”
그 누구와도 완벽히 융합하지 않는 그녀 자신을 ‘그 누구의 것도 아니었던 나’로 정의하며 세상과 융합하지 못하는 혹은 않는 내면의 고독성을 그린 이 시들은 에쿠니 특유의 심플함과 세련됨으로 무심한듯 가볍게 인생의 고독과 슬픔, 은밀한 비밀들을 단도직입적으로 털어놓고 있다. ‘달콤한 허무주의자’ 에쿠니답게 단도직입적이고 심플하지만 쓸쓸한 여운을 주는 에쿠니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에쿠니 가오리는 연인이나 가족, 세상과 융합하지 못하는 구석이 있나 봅니다.
에쿠니 씨의 내면에는 도무지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는 동거인이,
아주 어린 시절부터 살고 있는 것이지요. 어린 시절부터 확고한
‘달콤한 허무주의자’였던 에쿠니 씨의 스타일이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 마치다 다카시(고개마루 편집자)

아마존 재팬 서평

★★★★★이 시집을 읽으면 나의 가장 소중한 무언가가 생각납니다. 행복하게 웃고 있어도 어디에있어도 항상 누군가가 생각날 때, 사랑받고 있지만 잊으려 해도 자꾸 다른 사람이 생각나버릴 때. 내 안의 어린 아이가 숨어 있다 밖으로 나오는 밤. 그럴 때 나는 이 시집을 읽습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친구에게 보내주었습니다.

★★★★★ 따뜻한 방보다 어둡고 습한 계단의 구석이 좋은 소녀.
남자의 품속에 있어도 다른 생각을 하는 여자.
어느 쪽이든 이 시집 안에는 스며 있다.

★★★★★ 짧으면 짧을수록 정말 말하고 싶은 것, 느꼈던 것만이 남는다. 아무리 슬픈 일도 에쿠니 가오리의 리듬을 타고 있노라면 고통보다는 아름다움이 다가선다.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그리움이 넘치는 언어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주고 사랑했던 연인을 잃었다.
이런 사랑을 앓았던 사람에게는 대단히 특별한 한 권이 될 것이다. 나는 비로소 내가 울 수 있는 곳을 이 책 안에서 찾았다. 하지만 눈물의 의미는 이 책을 만나기 전과는 완전히 바뀌었다. 이렇게까지 시린 사랑을 알게 된 나를 애절할 정도로 행복했었다고 기억하게끔 만들어 주었다. 남녀간의 사랑 뿐 만이 아니라 인생을 보여주는 책이지만 나에겐 모두 사랑의 노래로 가슴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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