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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중잣대는 사양합니다 - 불편한 성 고정관념에 관한 50가지 이야기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그런 이중잣대는 사양합니다 - 불편한 성 고정관념에 관한 50가지 이야기

제시카 발렌티 지음, 홍지수 옮김
2018년 03월 14일 출간 정가 15,000원 페이지 304 Page

서문

01 여자는 ‘헤프다’, 남자는 ‘정력 좋다’
02 피임 앞에서 남자는 느긋, 여자만 조심조심
03 남아용 장난감은 튼튼한 칼, 여아용 장난감은 소꿉장난
04 남자는 기사도 정신, 여자는 보호받는 사람
05 미의 기준은 남자는 허리 위까지, 여자는 안 보이는 곳까지
06 소년은 ‘운 좋은 놈’, 소녀는 ‘롤리타’
07 결혼 안 하면 남자는 독신남, 여자는 노처녀
08 남친은 어설퍼도, 여친은 무조건 슈퍼모델
09 남자는 머리만 빗어도 용모 단정, 여자는 어떻게 입어도 이러쿵저러쿵
10 남자의 미래는 성공, 여자의 미래는 전업주부

11 남성 정치인은 정치인, 여성 정치인은 옷걸이
12 사랑이 집요하면 남자는 로맨티스트, 여자는 스토커
13 선머슴 같은 여자는 괜찮고, 계집애 같은 남자는 괜찮지 않다
14 남자는 화내는 중, 여자는 생리 중
15 나이 든 남자는 중후하고, 나이 든 여자는 끝
16 남자의 털은 남성적인 것, 여자의 털은 지저분한 것
17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내면 잘나가서, 여자가 내면 과시
18 슈퍼대디 되기 쉬운 아빠, 뭘 해도 완벽할 수 없는 엄마
19 남자 보스는 상사, 여자 보스는 독사
20 남성이 보수를 더 많이 받는 동안, 여성은 속고 있는 중

21 게이는 혐오의 대상, 레즈비언은 성적 판타지의 대상
22 남자는 자기 성을 쓰고, 여자는 남편 성을 쓴다
23 여학생들이 성적이 더 좋으면, 남학생들은 위기
24 혼자 있는 남자는 독립적이고, 혼자 있는 여자는 애처롭다
25 똑같은 유명인이어도, 추락하면 여자가 더 만신창이
26 뚱뚱한 남자는 ‘육중하다’, 뚱뚱한 여자는 ‘봐줄 수 없다’
27 남자의 정체성은 자기 자신, 여자의 정체성은 모성
28 어린 연인과 사귀면 남자는 ‘연애 중’, 여자는 ‘젊은 남자 잡아먹는 중’
29 취한 남자에겐 실수라 하고, 취한 여자에겐 책임을 묻는다
30 과묵한 남자는 진지하고, 과묵한 여자는 쌀쌀맞다

31 남자는 의료보험 적용을 받고, 여자는 불이익을 받는다
32 정치 고위직에서 남자는 대표자 역할, 여자는 생색내기용
33 지저분함에 쿨한 남자, 지저분한 꼴은 못 보는 여자
34 골프는 고상하고, 쇼핑은 경박하다
35 마음껏 활보하는 남자, 희롱당하는 여자
36 남자는 포르노 관객, 여자는 포르노 배우
37 남자는 섹시한 동시에 똑똑할 수 있고, 여자는 둘 중 하나
38 남성 사회운동가는 활동가, 여성 사회운동가는 골칫덩이
39 남자는 사람 취급, 여자는 상품 취급
40 남자 연예인은 공인, 여자 연예인은 성적 대상

41 남자 주인공은 지.아이.조, 여자 주인공은 바비 인형
42 세탁, 미용, 자동차… 남자는 덜 내고, 여자는 더 낸다
43 남자가 잘하면 공처가, 여자가 잘하면 당연지사
44 법의 보호를 받는 남성,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여성
45 애무를 위한 가슴, 수유를 위한 가슴
46 싱글대디는 칭찬하고, 싱글맘은 이기적이라고 한다
47 웃기는 여자는 별로다, 유머감각은 남자의 전유물
48 ‘연애 중’인 남자, ‘임자 있는’ 여자
49 남자에겐 ‘남자가 다 그렇지 뭐’, 여자에겐 ‘예의 없다’
50 꾸미지 않아도 되는 남자, 꾸며서 허영덩이가 되는 여자

감사의 말

출처 : 알라딘 
저:제시카 발렌티
여성주의 사이트 페미니스팅닷컴(Feministing.com)의 창립자 겸 편집장. 럿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에서 여성·젠더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의 여러 여성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미디어의 젊은 여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 ‘REAL hot 100’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전미 낙태 출산권 행동 연맹(NARAL Pro-Choice America)’의 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즈》, 《가디언》, 《게르니카》, 《비치(Bitch)》, 《얼터넷(AlterNet)》, 《살론(Salon)》 등에 기고했으며, 『또 다른 여성운동은 원치 않는다(We Don't Need Another Wave)』와 『싱글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Single State of the Union)』에도 공저자로 참여했다. 2007년에는 생식권 이슈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이스 유에스에이 제너레이션(Choice USA Generation)’을 수상했으며, 《엘르(Elle)》가 주관하는 ‘올해의 지식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본격 페미니즘(Full Frontal Feminism: A Young Woman's Guide to Why Feminism Matters)』, 『순결 신화(The Purity Myth: How America's Obsession with Virginity Is Hurting Young Women)』, 『예스는 예스라는 뜻(Yes Means Yes!: Visions of Female Sexual Power and A World Without Rape)』 등이 있다.

역:홍지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에서 뉴스 앵커로 일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마쳤다.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학대학원과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각각 국제무역과 환경정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정부의 정보통신부 차장,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버니 샌더스의 정치 혁명』 『짝찾기 경제학』 『월든: 시민불복종』 『고령화 시대의 경제학』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자유』 『일본의 한국식민지화, 담론과 권력』 『뇌를 훔치는 사람들』 등이 있다.

출처 : 예스24 
“페미니스트든 아니든, 여성이라면
누구나 인식하고 분노하는 일들이 있다”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넌더리가 난 당신에게


‘선머슴’ 같은 여자는 괜찮지만, ‘계집애’ 같은 남자는 괜찮지 않다. 나이 든 남자는 중후하지만, 나이 든 여자는 좋은 시절 다 끝났다. 과묵한 남자는 진지하지만, 과묵한 여자는 쌀쌀맞다. 똑같이 일해도 여자는 남자보다 더 적은 연봉을 받는다.
이처럼 일상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여성과 남성에게 다르게 적용되는 이중적 잣대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는 우리가 태어나 사회화를 겪기 전부터 우리들 머릿속에 뿌리내린 성 고정관념이다. 여러 여성운동가들과 연대하며 수많은 매체를 통해 명쾌하고도 쉬운 언어로 페미니즘을 전파하고 있는 저자 제시카 발렌티는 특유의 거칠고도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이런 문제를 아주 통쾌하게 조목조목 짚어낸다. 50편의 각 내용은 짧아도 그 무게감은 절대 가볍지 않다.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이 짧고도 굵직한 이야기들은 쉽게 여성을 비하하는 성차별적인 발언, 습관처럼 새겨진 성 고정관념을 향해 유쾌한 일격을 가한다. 페미니스트든 아니든, 보수당을 지지하든 진보당을 지지하든,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다. 페미니즘까지 갈 것도 없이 뿌리 깊은 편견과 고정관념에 관한 이야기다.
일상에서 늘 성폭력과 성차별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이 책이 그런 상황에서 스스로 움츠러들지 않도록 특별한 용기를 건넬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밝힌다. “학교에서, 술집에서, 직장에서 성차별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들 코앞에 증거로 들이댈 수 있는 책이다. 일상적으로 겪는 성차별에 대한 지침서 정도로 여기면 된다. 보통 지침서보다는 훨씬 재미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혼자 있는 여성을 보면 어떻다고 넘겨짚지 마라”
성적 대상, 상품 취급… 여성을 향한 위험한 이중잣대


저자는 고등학교 때 특별한 일이 없었음에도 ‘헤픈 여자애’로 낙인찍힌 일이 성차별적인 이중잣대를 경험한 첫 번째 사례였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남자들은 성생활을 아무리 활발하게 하더라도 ‘헤프다’는 소리는 절대 듣지 않는데 여자에게만 수치심을 심어주려고 한다고 지적한다. 이런 성적인 이중잣대는 여성에게 위험하다. 왜냐하면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피해 여성이 헤프다는 이유로 그녀의 주장이 폄하되고 그래서 상황이 그녀에게 불리하게 흘러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성적인 이중잣대에 비추어, 저자는 특히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고 상품 취급을 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한다. 여성과 연관된 것은 쉽게 폄하되고 노골적으로 경멸당하며, 어딜 가든 여성의 신체를 물건처럼 취급하고 뭔가를 팔려고 여성을 이용하는 행태는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음을 꼬집는다.
이외에도 “혼자 뭔가를 하는 여성에 대해 가타부타 말하는 오늘날의 정서”를 지적하며, 이런 이유로 강간 사건에서 여전히 피해자 탓을 하는 정서가 만연하다고 이야기한다. 혼자 걸어서 귀가한 여성, 혼자 술집에서 술을 마신 여성 등에 대해 왜 혼자 다니다가 그런 일을 당하느냐고 묻는다는 것이다. 오늘날 혼자서 즐기는 여성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데도, 여성이 “남성을 동반하지 않는 한 집 밖을 벗어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
‘이중잣대’는 같은 상황인데도 다른 판단이 적용되어 한쪽에는 뭔가가 허용되고 다른 한쪽에는 그것이 허용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적용되는 기준이 이중적이라는 말이다. 목차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외모, 성욕, 나이, 출산, 육아, 임금 등 여러 측면에서 여성을 차별하는 이중잣대는 끝이 없다. 성차별과 성폭력이 난무하는 이 시대를 개선하려면 이 오래된 성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두말할 필요 없이 이 책이 멋진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계집애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곧바로 지적하라”
불편한 성 고정관념에 대처하는 법


저자는 이중잣대를..
출처 : 알라딘 
97911962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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