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순의 천일야화 1~6권 박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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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양영순
1995년 성인용 만화 주간지 『Mr. Blue』가 주최한 신인만화공모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 데뷔작 <누들누드>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50만 부라는 판매고를 올려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은밀한 상상을 노골적으로 다루면서도 전혀 천박하지 않게 건강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누들누드>는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 후 <아색기가>, <쿵다리맨> 등 기발한 상상력과 엽기 발랄 재치가 돋보이는 4컷짜리 단편만화를 주로 작업하다, 2006년 <아라비안나이트>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로 재창조한 <천일야화(1001)>를 파란에서 연재, 하루 방문객 30만 명, 리플 10만 개라는 온라인만화에 있어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한다.

또한 ‘2006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대중뿐만 아니라 작품성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최근에도 <삼반이조>, <학습마나>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Yahoo 카툰에서 <양군잡상>을 연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