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아빠 보호 엄마의 육아동맹 - 최고의 아이로 만드는 파트너십 자녀교육법

왜 육아동맹인가?
남자와 여자의 양육법은 어떻게 다를까? 이 책은 당신의 가정에서 화성 아빠, 금성 엄마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모든 자녀양육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자녀 양육 문제 때문에 외로움, 절망, 혼란을 하소연하는 모든 부부, 부모에게 꼭 필요한 실전 지침을 가르쳐 준다.
엄마는 아이를 보호하고 도와주면서 가까이 붙들어놓으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아빠는 모험과 자립을 향해 밀어내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생각의 차이는 표면상으론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전체 가족을 돈독히 이어주는 힘이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양육법이 본질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또 그 두 방법 모두를 조화롭게 활용할 때 어떤 혜택이 보장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이를 잘 재우고 잘 먹이는 요령은 물론, 훈육과 학교교육에 이르기까지 자녀 양육에서 일상적으로 부딪히는 여러 상황에서의 균형 잡힌 대응법을 알려주고, 배우자와 원만한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일화, 퀴즈, 문제, 해결법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결국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역할 분담이라는 도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육아동맹을 실현해야만 자녀와 부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예일대 소아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의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파트너십 자녀교육법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상담 및 아동지도 상담을 받으러 기관을 찾으면 통상적으로 사회복지사가 엄마를 면담하며 그 해당 문제를 엄마의 교육방법과 자존감, 그리고 엄마 자신의 유년기 경험으로 비롯된 불안정한 모성의 관점에서 다루었다. 아빠의 참여는 권고되지도 기대되지도 않았고, 부모 중 엄마만 관여하면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다.
하지만 카일은 아이들을 상담하면서 아이들의 시각은 이 가정과는 크게 어긋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통상적으로 두 부모 모두에게 교육받고 있다고 생각했고 두 부모 모두에게 애정과 귀속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이는 아빠, 엄마와 섬세하고도 뚜렷한 정서적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그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 또한 대부분의 아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부모가 얼마나 ‘사이좋게 지내는가’였고 이는 가족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책은 엄마와 아빠로서의 아내와 남편에 대한 이야기다. 어린 자녀를 둔 위기의 가정에 대해 연구하면서 광범위하고 다양한 가정과 상담을 나누면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무엇보다 이 책은 또 하나의 이론서가 아니다. 부부가 직접 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법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자녀교육에 있어 부부가 어떻게 육아동맹을 맺어야 하는지, 엄마와 아빠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주 실용적으로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