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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글목을 돌다 - 2011년 제3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맨발로 글목을 돌다 - 2011년 제3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공지영 등저
2011년 01월 19일 출간 정가 12,800원 페이지 352 Page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대상수상작
공지영 | 맨발로 글목을 돌다

대상 수상 작가 자선 대표작
공지영 | 진지한 남자

대상 수상 작가 공지영의 수상소감과 문학적 자서전
수상소감 | 백지 앞, 자유로운 희망
문학적 자서전 | 나의 치유자, 나의 연인 그리고 나의 아이들

우수상 수상작
정지아 | 목욕 가는 날
김경욱 | 빅브라더
전성태 | 국화를 안고
김 숨 |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김언수 | 금고에 갇히다
김태용 | 뒤에
황정은 | 描氏生

제35회 이상문학상 선정 경위와 총평

각 심사위원들의 중점적 심사평
김윤식 | 운명, 작가까리의 대화방식
윤후명 | 영장류의 길
권영민 | 작가의 내면 풍경, 드러내기와 감추기의 소설적 변증법
윤대녕 | 고통과 운명에 대한 고백적 해석
김인숙 | 사적인 측면을 역사적으로 투영하고자 하는 진지함

공지영의 작품세계와 작가 공지영을 말한다
작품론 | 가장 많이 사랑하는 자는 패배자이며 괴로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작가론 | 문학, 인간에 대한 책임의 다른 이름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방법

출처 : 알라딘 
저:공지영
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작가,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해온 작가 공지영.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1988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단편 구치소 수감 중 탄생된 작품「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착한 여자』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즐거운 나의 집』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등이 있다. 21세기문학상과 한국 소설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제10회 가톨릭문학상, 2011년 월간 「문학사상」에 발표한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봉순이 언니』『착한 여자』를 쓰고, 착한 여자로 살면 결국 이렇게 비참해진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그녀는 7년 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선한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확신을 갖고 계속 글을 쓰고 있다는 그녀는 공백기 이후 『별들의 들판』을 내고 나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사랑 후에 오는 것들』『즐거운 나의 집』 등 정력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에 이르러 그녀는 역사나 지구, 환경, 정치 같은 거대한 것들이 아니라 작고 가볍고 사소한 것들, 이를테면 풀잎이나 감나무, 라디오 프로그램, 반찬, 세금 같은 이야기를 정말 ‘깃털처럼 가볍게’ 쓰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가벼워져도 공지영의 글은 사회 문제라는 단단한 바닥에 닻을 내린다. 가벼운 이야기, 읽히기 쉬운 이야기를 쓰는 듯해도 우리 사회의 모순과 편견, 불균형에 대한 자각이 느껴진다.

다양한 소재로,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체로, 보다 가볍게 읽힐 수 있는 작품을 향하면서도 그녀만의 중심이 느껴지기 때문에 그녀의 오랜 독자들은 여전히 그녀에게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2010년 경향신문에 연재한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를 엮어 같은 제목의 책으로 출간했다.

저:김경욱
소설 외부로부터 혹은 이전 텍스트로부터 소재를 끌어와 재가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학습과 응용이 빠른 영민한 작가 소설가 김경욱.

1971년 광주에서 6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아웃사이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2004년 단편소설 「장국영이 죽었다고?」로 제37회 한국일보문학상을, 2007년 단편 「99%」로 제53회 현대문학상을, 2009년 『위험한 독서』로 제40회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최근작인 『동화처럼』에 대해 문학평론가 강유정은 “한국판 「첨밀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연애담”인 『동화처럼』에 대해 평범한 남녀가 두 번 이혼하고 세 번 결혼하는 우여곡절을 통해 어른들을 위한 “현대판 동화로 아름답게 완성”되었다고 평한다. 동화로 시작해 연애소설을 거쳐 성장소설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연애성장소설 『동화처럼』은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하는 우리 시대의 소설가 김경욱이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 냄새로 가득한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다.

또한 「위험한 독서」는 소설의 독법을 소설쓰기의 소재로 삼고 있는 단편이다. 현대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개인과 개인의 소통의 단절을 독서법의 차이에서 찾아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물의 존재와 그 의미가 얼마나 주관적인 것에 의해 재단되는지를 지적하고 있다. 『위험한 독서』는 김경욱이 가진 장점이 잘 드러난 소설집이다.

그 밖에는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1996), 『베티를 만나러 가다』(1999),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2003) 『장국영이 죽었다고?』(2005)와 장편소설 『아크로폴리스』(1995), 『모리슨 호텔』(1997), 『황금 사과』(2002)를 펴냈고,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서사창작과 교수로 있다.

저:전성태
1969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닭몰이」로 실천문학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근대화 과정의 삶과 풍정을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문체로 폭넓게 그려 왔다. 저서로는 소설집 『늑대』, 『매향(埋香)』, 『국경을 넘는 일』과 장편 소설 『여자 이발사』가 있으며, 평전 『김주열』, 3인 르포집 『길에서 만난 세상』이 있다. 2000년에 신동엽창작상을 받았고, 2009년 『늑대』로 채만식 문학상, 무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민족문학연구소가 선정한 ‘2009년도 올해의 작가’로 뽑혔다.

저:정지아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빨치산의 딸』을 출간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고욤나무〉가 당선되었다. 소설집으로 『행복』(2004년)과 『봄빛』(2006년)이 있다. 이효석문학상(2006년), 한무숙문학상(2008년), 오늘의 소설상(2009년)을 수상했다.05) 등이 있다. 청소년소설 『숙자 언니』 『어둠의 숲에 떨어진 일곱 번째 눈물』『노구치 이야기』 들이 있다.

저:김숨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으로 『투견』 『침대』『간과 쓸개』, 장편소설로 『백치들』『철』『나의 아름다운 죄인들』『물』이 있으며, 2006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했다. 현재 ‘작업’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저:김태용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숭실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 재학중이다. 2005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오른쪽에서 세번째 집」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풀밭 위의 돼지』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텍스트 실험집단 ‘루’에서 활동 중이다.

저:황정은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장편소설 『백의 그림자』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저:김언수
2002년 진주신문 가을문예공모에 단편 「참 쉽게 배우는 글짓기 교실」과 「단발장 스트리트」가,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프라이데이와 결별하다」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06년 첫 장편소설 『캐비닛』으로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출처 : 예스24 
2011년도 제3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출간!!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드디어 출간됐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단편소설만을 모아 싣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독특한 심사 과정과 한국 소설 문학의 황금부분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탁월한 작품성을 지닌 수상작으로 인해 현대 소설의 흐름을 대변하는 한국 소설 미학의 절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2011년 이상문학상 대상은 심사위원 5인(김윤식, 윤후명, 권영민, 윤대녕, 김인숙)의 심사숙고 끝에 공지영의 <맨발로 글목을 돌다>가 선정되었다.
올해의 대상 수상작인 공지영의 <맨발로 글목을 돌다>는 작가의 경험적 자아를 서사의 전면에 내세우면서 역사와 현실 속에서 반복되는 인간에 대한 폭력과 그것을 견뎌야 하는 개인의 고통을 대비시켜놓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의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공지영의 <맨발로 글목을 돌다>와 자선 대표작 <진지한 남자> 외에도 우수상 수상작으로 정지아의 <목욕 가는 날>, 김경욱의,<빅브라더>, 전성태의 <국화를 안고>, 김숨의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김언수의 <금고에 갇히다>, 김태용의 <뒤에>, 황정은의 <猫氏生> 등 기발한 상상력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포진해 읽는 재미와 맛을 더해주고 있다.

■공지영의 <맨발로 글목을 돌다>, 대상 선정 경위
2011년 1월 4일 이상문학상 본심이 열렸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비평가 김윤식, 비평가 권영민(《문학사상》편집주간) 씨와, 이상문학상 기수상작가인 소설가 윤후명, 소설가 윤대녕, 소설가 김인숙 씨가 참여하였다.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 가운데 문학비평가, 문예지 편집장, 문학 담당 기자, 문학 연구자 등 100여 명의 후보작 추천을 거쳐 예비심사 과정을 통과하여 최종심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

공지영 <맨발로 글목을 돌다>
정지아 <목욕 가는 날>
김경욱 <빅브라더>
전성태 <국화를 안고>
김 숨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김언수 <금고에 갇히다>
김태용 <뒤에>
황정은 <猫氏生>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의 최종 결정 단계에서 심사위원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국화를 안고> <맨발로 글목을 돌다>를 대상(對象)으로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 결국 역사적 현실과 개인의 삶을 대비시키는 폭넓은 관점이라든지 제도적 폭력에 대응하는 개인의 의지와 그 실천에 대한 믿음이 설득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공지영의 <맨발로 글목을 돌다>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작 <맨발로 글목을 돌다>에 대하여
<맨발로 글목을 돌다>는 ‘작가 공지영’을 주인공 겸 화자로 내세우고 북한에 납치되었다가 24년 만에 돌아온 H(작가의 소설을 일본어로 번역한 일본인), 종군 위안부, 아우슈비츠에 끌려간 유대인 등을 등장시켜 역사와 현실 속에서 반복되는 인간에 대한 폭력과 그것을 견뎌야 하는 개인의 고통을 그린 작품이다. ‘글이 모퉁이를 도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쓴 ‘글목’이라는 말처럼 여러 개의 에피소드가 길목을 돌며 묘하게 중첩되는데 그것이 결국 하나의 주제를 향해 수렴되는 서사방식을 가지고 있다.

■ 2011년도 제3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대상 수상작 공지영 〈맨발로 글목을 돌다〉
작가의 경험적 자아를 통해 성찰한 폭력과 고통의 알레고리

우수상 수상작(등단년도 순)
정지아 <목욕 가는 날>
알몸으로 마주 선 풍경 속에 비친 인간 본연에 대한 이해

김경욱 <빅브라더>
우화적으로 그려낸 인간 군상의 위선과 나약함

전성태 <국화를 안고>
전통적 서사 구성과 아름다운 문장의 여운이 돋보이는 작품

김 숨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밀도 있는 구성과 문체로 그린 인간관계의 부조리성

김언수 <금고에 갇히다>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던지는 유쾌하지만 씁쓸한 풍자

김태용 <뒤에>
새로운 서사방식과 텍스트의 가능성에 대한 실험정신

황정은 <猫氏生>
고양이의 눈으로 그린 폭력이 만연한 인간계에 대한 묵시록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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