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당하고 설득하라

저:리처드 데니
리처드 데니는 세일즈 분야, 매니지먼트 트레이닝 분야, 자기계발 분야 등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지닌 영국의 대표 인물 중 한 사람이다. ‘리처드 데니 그룹’의 회장이기도 한 그는 전 세계를 두루 돌며 수많은 기업 컨벤션이나 컨퍼런스 등 여러 자리에서 동기부여 연사로 활약하면서 이미 그 명성을 날리고 있는 명사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관련서 중에서는 거의 고전 반열에 들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영국을 비롯한 여러 언어권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는 『이기는 커뮤니케이션』은 그의 명성만큼이나 탄탄하게 쌓인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황금 같은 정보로 가득한 책이다. 이 책 외에도 『세일즈 승자의 법칙』, 『아름다운 열정-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동기부여의 기술』, 『자신을 위해 성공하는 법』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역:이구용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미 소설, 희곡, 시 등의 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영국 소설가 조지프 콘래드를 알게 되면서 문학에 애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미 문학을 공부하며 학부 시절부터 좋아했던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을 줄곧 읽어나갔다. 결국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에 나타난 제국의 언어」를 주제로 논문을 썼다. 콘래드의 문학을 공부하면서 접하게 된 탈식민주의에 대한 관심을 「탈식민주의와 글쓰기 전략」이라는 소논문으로 발표했다.

1995년 (주)임프리마코리아에 입사하며 에이전트로의 삶이 시작된다. 해외 출판 저작물의 국내 수입 업무를 주로 하던 그는 2004년부터 그동안 꿈꾸던 한국 문학 수출을 실천에 옮겼다. 그때 그와 첫 행보를 함께한 이가 바로 소설가 김영하다. 한편 한국 문학을 포함한 한국 출판 저작물 수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 12월에 한국문학번역원이 수여하는 에이전시 부문 '출판 저작권 수출상'을, 2009년에는 '책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간조선', 교보문고 '사람과 책' 등 다양한 매체에 출판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했으며, 「세계 출판 시장에서 한국 문학, 어떻게 볼 것인가」(계간 '문학수첩', 2005년 겨울호), 「한국 출판 저작물의 해외 진출 전략과 그 의미」(계간 '시대정신', 2009년 가을호) 등 다수의 글을 발표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소설파는 남자』와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2』(공저), 『도서 저작권 수출 가이드북』(공저)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인생의 다섯 가지 가르침』, 『소울 레시피』, 『겨울을 이겨낸 나무』, 『태국에서 온 수박돌이』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