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키스 포크너 키스 포크너는 입체북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동화작가이다. 지난 25년 동안 그는 어린이 책 분야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오면서 입체북으로 명성을 얻게 된다. 그의 입체북은 책을 펼칠 때마다 입체 그림들이 튀어나와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또한, 동물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입체북의 즐거움과 함께 과학을 배우게 되기도 한다.
그의 저서로는 <책방의 괴물><희한한 공룡><별난 바다동물> 등 약 250권이 넘는 어린이 책들이 있다. 영국 BBC를 통해 4년 간 매일 방송된 어린이 라디오 프로그램 '위기 파크(Wiggy Park)'도 집필했다.
출처 : 예스24
'드르르르르릉!... 푸우! 크르르르르릉... 푸우우!'이상한 소리와 함께 책에서 아기 곰이 튀어나옵니다. 어떻게 튀어나올 수가 있느냐구요? 정말이예요. 책을 한 번 펴 보시라니까요. 아기 곰이 틀림없이 튀어나올 거예요. 고개를 번쩍 들고, 이불 속에서 발을 내밀면서요.아기 곰이 나온거야 그렇다치지만, 이 소리는 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흐흠, 짐작이 가지 않는 이상한 소리군요. 아기 곰은 이 소리에 놀라서 잠이 깼어요. 아기 곰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정말 무엇 하나 보이질 않는 정말 깜깜한 밤이네요. 으악! 다음 장을 보세요. 이번에는 집채만한 갈기를 가진 사자가 나왔어요. 솟아나온 사자의 이빨은 또 얼마나 뾰족해 보이는지... 이 사자가 낸 소리였을까요? 어머나, 어쩌면 눈이 새빨간 고릴라일지도 몰라요. 아기 곰보다 더 큰 귀를 가진 코끼리일지도 모르죠.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무서운 동물들이 튀어나옵니다.아기 곰은 무서워서 어쩔 줄 모릅니다. 비명을 지르고 있지요. 도대체 아빠 곰은 어디 계시길래 불러도 도와주러 오지 않으시는걸까요? 또 엄마 곰은요? 하하하, 마지막 그림을 보면 다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 곰의 모습을 잘 살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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