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리더십

오늘날 가장 유명한 리더십 전문가들이 미래의 리더들에게 말하는, "미래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이 책을 꿰뚫는 주제다. 이 책은 '리더십 대가들의 학장'이라 평가받는 워렌 베니스에 대한 헌정 행사(2001년 5월)의 결과물이다. 마샬 비즈니스 스쿨에서 하루종일 열린 이 리더십 회의에는 400여명의 친구와 동료들이 참석했고, '미래의 리더를 위한 가장 중요한 도전과 과제'에 대한 발표들이 이루어졌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이 발표자들은, 세계적으로 리더십 분야의 가장 뛰어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찰스 핸디, 톰 피터스, 칼 E, 웨익 등이다. 총 21명의 리더십 전문가들이 다가올 미래의 리더들이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 및 그들의 지도력에 관한 축약된 지혜와 솔직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들의 정보와 연륜과 경험, 다양한 의견과 도전 정신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서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의 향연이 되었다. 이 책은 리더십과 조직을 연구하는 학자와 연구원들,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에게 미래의 지도력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전체 6부 1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들은 리더십의 미래에 관한 그들의 축적된 지혜와 예리한 관찰들을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는 준비법에 대해, 2부에서는 미래의 리더들과 미래 조직의 모습에 대해, 3부에서는 미래 리더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4부에서는 리더들이 어떻게 계속해서 정상에 머무르는지의 방법에 대해 다루고, 5부에서는 다음 세대의 최고경영자가 될 리더들로부터 리더십의 미래에 관한 고찰을 듣고, 마지막 6부에서는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편역자들이 정리하면서 마무리하고 있다. * 실제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는 점 등 몇가지 아쉬운 점도 발견되지만, 저명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굉장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