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 - 성균관 유생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감성 동화

때는 조선의 정조 시대. 부모를 여의고 여동생 예영과 함께 살아가는 가난한 양반 도령 김남영은 동생 예영에게서 상사병에 걸렸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습니다. 누이의 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한 끝에 과거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입학한 남영은 동생 예영이 좋아한다는 도령을 찾아 나서는데요. 성균관에서 시우를 만난 남영, 동생 예영이 좋아하는 상대가 시우라고 확신하는데……. 남영은 과연 누이가 좋아하는 남자를 찾아 동생의 사랑을 이루어줄 수 있을까요?

《성균관 유생들》에서는 남영과 시우, 그리고 남영의 동방생 행복이 성균관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함께 울고 웃는, 성균관 유생들의 꿈과 사랑,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성균관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성균관에 입학한 남영은 동생 예영이 좋아한다던 노론 권세가의 아들이 시우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신입생 환영식에서 먼발치로나마 시우의 번듯한 모습을 본 남영은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시우가 예영의 상대가 맞다고 확신하게 되는데요. 시우에게 다가가는 남영이 못마땅한 노론 유생들, 남영을 골탕 먹일 계획을 짜는군요.

상사병이 거짓말이라는 게 탄로날까 두려운 예영, 성균관에 잠입하다
상사병에 걸렸다는 자신의 거짓말을 남영이 그대로 믿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예영은 남장을 하고 금녀의 구역인 성균관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합니다. 그 때 다가오는 도움의 손길, 그것은 바로 시우도령이었습니다!

시우와 예영의 운명적 만남, 과연 그들의 사랑은?
시우는 예영을 만난 이후로 한시라도 그녀를 떠올리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예영 또한 시우를 만난 후로 가슴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습니다. 서로의 이름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시우와 예영. 그들의 가슴앓이는 깊어만 가는데…….

성균관 유생들의 꿈과 사랑, 우정의 삼중주가 펼쳐지는 감성동화
이 책은 성균관 유생들의 꿈과, 사랑,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동화입니다. 학원 로맨스물인 《성균관 유생들》을 읽으며 지금 나의 학교생활과 별 다를 바 없는 동질감을 느껴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