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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코리안 델리 - 백인 사위와 한국인 장모의 좌충우돌 편의점 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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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코리안 델리 - 백인 사위와 한국인 장모의 좌충우돌 편의점 운영기

벤 라이더 하우 지음, 이수영 옮김
2011년 07월 10일 출간 정가 15,000원 페이지 434 Page

1부
보온 진열대 | 투고 더미 | 장소가 제일 중요해 |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요 | 아마추어들 | 유령 | 도넛의 제곱근? | 사고 | 가루담배 | 모시게 되어 기쁩니다 | 노동은 공짜이어라 | ㅋ은 쿠키 | 사망 무덤

2부
무리들 | 벌거벗은 욕망 | 노동의 소외 | 문제적 점원 | 내일은 사랑할 거야 | 희귀한 고양이 | 위험 요소 | 코스타리카 | 스스로 해내기 | 문을 닫을 때 | 내가 왜 브루클린을 떠나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출처 : 알라딘 
저:벤 라이더 하우
역사와 교육의 도시, 보스턴의 문화인류학자 가정에서 태어나 사립기숙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어쩔 수 없는 백인중산층으로 자랐다. 미국에서 제일 재미없는 대학으로 뽑힌 바 있는, 시카고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한국인 아내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졸업 후, 아내는 장학금에 학자금 대출까지 받으며 법학대학원을 거쳐 잘나가는 변호사가 되었지만, 자신은 법정최저임금에 가까운 봉급을 받으며 저명한 문예계간지에서 유유자적 문학에 푹 빠져 지냈다. '파리 리뷰'에서 중견 편집자로 5년째 일하며 슬슬 직업에 권태가 찾아올 무렵, 처갓집과 살림을 합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식료품점을 하나 사서 억척스런 한국인 장모와 동업을 하기에 이른다. 낮에는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고색창연한 예술을 논하고, 저녁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지역인 브루클린에서 구멍가게와 씨름하며, 밤에는 쓰레기매립지가 위치한 교외지역 스태튼아일랜드에서 한국인 식구들과 복닥거리면서, 인생의 중대한 국면전환을 맞는다. 그 결과물을 '마이 코리안 델리'에 담았다. 벤 라이더 하우는 '뉴요커', '월간 아틀란틱', '아웃사이드' 등에 글을 써왔으며 기고한 글이 '베스트 아메리칸 트래블 라이팅'에 선정되기도 했다.

출처 : 예스24 
난, 달라졌다.
코리안 델리는 나를 더욱 나다운 사람으로 변화시켰다!
고상한 문학가 백인 사위와 세상풍파를 헤치며 살아온 한국인 장모의 좌충우돌 델리 운영기!


유유자적 예술에 푹 빠져 지내던 문예지 편집자 백인 사위, 세상풍파를 헤치며 살아온 권투 챔피언 같은 한국인 장모와 함께 뉴욕 한복판에 이민자들의 전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델리(편의점)를 차리다!
≪마이 코리안 델리≫는 이 무모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통해 저자가 느낀 가족, 사랑, 문화 충돌, 돈, 문학에 대한 다큐멘터리이자, ‘고상한 속물 백인’에서 ‘명예 한국인’으로 다시 태어난 남자의 감동 드라마이다.

전형적인 청교도 집안의 인류학자 아들로 태어난 보스턴 출신의 벤 라이더 하우. 명망 높은 문예지 <파리 리뷰>에서 중견 편집자로 여유로운 직장 생활을 즐기던 그는 집 장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인 타이슨이라고 불리는 장모네에서 잠시 처가살이를 시작한다. 장인과 속옷까지 나눠 입게 되는 처가의 낯선 문화에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던 중, 한국인 부인이 제안으로 오직 행동뿐인 장모와 함께 브루클린의 델리를 운영하면서 가족, 문화 충돌,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탐험을 시작한다.

1부는 이민자 사업가 태도로 똘똘 뭉친 장모와의 삐걱거림, 좁은 가게 안에서 부딪치는 괴짜 죽돌이 단골들과의 기싸움, 조폭 같은 도매상과의 줄다리기 거래, 법령 단속반까지 매일매일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위트와 유머를 버무린 배꼽 빠지는 일화들이 가득하다. 반면 2부는 델리를 운영하면서 변화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세상과 타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 주변 인물들(케이, 드웨인, 조지)을 이야기하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뉴욕의 델리(배추)를 톡 쏘는 양념(한국인 처가)으로 버무려 발효(맨해튼 문학)시킨 ‘김치’ 같은 백인 사위와 한국인 장모의 고군분투 ‘델리’ 도전기!

이 책의 작가 벤 라이더 하우는 역사와 교육의 도시, 보스턴의 문화인류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사립기숙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어쩔 수 없는 백인 중산층으로 자랐고 미국에서 제일 재미없는 학교로 뽑힌 바 있는, 시카고 대학에 들어갔다. 그리고 거기서 한국인 아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이민자 1.5세인 아내는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까지 받으며 법학 대학원을 거쳐 잘나가는 변호사가 되었지만, 작가 자신은 법정최저임금에 가까운 봉급을 받으며 문학잡지에서 유유자적 예술에 푹 빠져 지낸다.

문예 편집자와 델리 주인을 오가는 요절복통 이중생활!
<파리 리뷰>에서 중견 편집자로 5년째 일하며 슬슬 직업에 권태가 찾아올 무렵, 월세도 절약할 겸, 잠시 처갓집에 들어가 살기로 한다. 그런데 돈이 모이자 이런저런 궁리를 하게 되면서, 덜컥 델리를 하나 인수해서 호랑이 같은 한국인 장모와 동업을 하기에 이른다. 낮에는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예술을 논하고, 저녁에는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브루클린에서 구멍가게와 씨름하며, 밤에는 쓰레기매립지가 위치한 교외지역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이민자 식구들과 복닥거리면서, 벤 라이더 하우는 인생의 중대한 국면 전환을 맞는다.

이민자 한국인 vs 미국 중산층
실제로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들은 주로 식료품점(혹은 세탁소)을 운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문단에서도 인정을 받은 한국인 2세의 작품들, 이창래의 ≪영원한 이방인≫이나 수키 김의 ≪통역사≫에서도 한국인 부모들은 모두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겁고 비극적인 이들 소설의 색채와는 정반대로, 이 책은 뉴욕의 한국인 가게의 모습을 코믹하고 밝은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물론 진한 페이소스를 바탕에 깔고 있는, 건강한 깨달음의 웃음이다.
이 책을 읽으며, 한국인들의 세련되지 못한 모습을 비하했다고 분노할 독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작가는 미국 중산층의 위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포복절도할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자신과 타인의 삶을 뒤돌아보게 하는 선물
원래 ‘델리’는 선물이었다. 저자의 아내, 한국인 이민자 가정의 딸이 어머니의 희생에 델리(편의점)을 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태는 복잡해지고 사업은 삐걱거리기 시작하고, 델리의 단골고객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를 갖는다. 이 책은 가게의 어지러운 생태를 따라가며 서로 다른 계층의 인물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 차이는 서울과 뉴욕 브루클린, 청교도의 뉴잉글랜드 차이만큼이나 멀다. 델리를 소유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전환적 경험으로 작용하고, 저자 자신 또한 가족을 구원하려고 애쓰면서 사회계급, 인종간 결혼, 점점 외국적이 되어가는 미국 뉴욕의 삶 등을 살피며 변화한다.


“문학편집자 생활이 ‘가공’ 같이 느껴졌고 편의점 운영이 ‘해독제’가 되어주었으면 했다고 썼는데, ‘진정한 뉴욕’이라는 낭만적인 관념을 추구했던 건가요?”
“계급이나 문화의 차이를 초월할 수 있었던 거냐고 묻는 거라면, 그렇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더욱 나다운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었달까요.”
-<뉴요커> 작가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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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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