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옥당일휴 1972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하였다. 1976년 봄 동래 범어사에서 한산화엄寒山華嚴 스님을 은사로 득도得度하였다. 1978년 5월 그믐날 새벽 연기緣起의 상대적相對的 이로理路를 통찰한 이래 이류중행異類中行하며 자증自證하였다. 1979년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별도로 한문학을 私淑사숙하였다. 1991년 동국대 불교대학원 연구과정을 수료하였다. 2003년 6월 이래 법회연구원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3월 동방불교대학 역경학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을 지도하였다. 2005년 3월 서울 성북구 성북동 약사암에 반야도량 경산강원京山講院을 개원하고 강주로 부임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편역서로 『초발심자경문』, 『신행요집』(共編), 『염불왕생문』(共編), 『역주 치문경훈』(共編), 『신심명·증도가』, 『서장』 등이 있으며, 『불타 석가모니』(전3권)와 『화엄경』(전10권) 등을 만화로 펴내기도 하였다.
출처 : 예스24
반야의 달 띄워 보세 - 옥당 일휴 지음 서울 성북동 약사암에 주석하면서 후학들에게 경전과 선어록을 가르치고 있는 일휴 스님이 그동안 쓰거나 번역한 시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스님이 추구하는 수행과 공부의 견처를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또한 군데군데 붙인 여적과 평은 시를 이해하는 또 다른 경지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