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댓 워치 - 한 권으로 보는 손목시계의 모든 것

시계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의 손목에서 발견된다!

이제 시계는 시간을 확인하는 도구나 기본 액세서리, 또는 재력을 과시하는 수단을 넘어서 한 사람의 취향과 가치를 드러내는 주요 아이템이 되었다. 그에 따라 시계 애호가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 최대 온라인 시계 커뮤니티인 '타임포럼'의 회원 수가 현재 8만여 명에 육박한다는 것에서 국내 워치홀릭의 정도를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관심과 지적 호기심을 채울 만한 매체는 극히 적다. 이 책의 감수자인 장세훈 시계 칼럼니스트 역시 기계식 시계에 대한 관심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데 반해, 기계식 시계의 매력과 현 시계 산업의 트렌드 전반을 상세하게 소개한 책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그 수가 적다는 사실을 매우 안타깝게 여겼다.
때문에 《올 댓 워치》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기초 지식부터 실용적 팁, 트렌드까지를 한 권에 집약시켜 시계 입문자는 물론이고 애호가, 전문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알차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좋은 시계를 보고 역사를 습득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계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손목시계에 대한 가장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접근법

15가지 기초 지식
78개의 브랜드와 263개의 모델
34명의 워치메이커와 디자이너
367가지 용어로
시계의 모든 지식을 소유하다!

* 78개 브랜드와 263개 모델을 수록하다
오메가, 롤렉스 등의 유명 브랜드부터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까지, 총 78개 브랜드의 특징과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 2012, 2013 모델을 차례로 소개한다. 원서에 없는 2013 모델까지 추가해 최신 경향까지 담았다. 익숙한 브랜드는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새로운 모델을 중심으로, 생소한 브랜드는 특징과 대표 모델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브랜드와 모델을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무려 263개의 모델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시계를 찾는 즐거움을 누리고 가격 정보를 통해 나의 구매 가능성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 깔끔하고 일목요연한 구성이 눈을 즐겁게 하고 방대한 정보로 마음까지 든든해질 것이다.

* 기계식 시계 입문자를 위한 15단계 기초 지식
기계식 시계는 디자인보다 구조와 원리, 기능 등이 훨씬 더 중요하다. 카탈로그에서 시계를 설명할 때도 스펙 위주이고, 판매점에서 소개할 때도 기능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생소한 용어, 복잡한 구조 등은 입문자에게 높은 진입 장벽처럼 느껴진다. 때문에 《올 댓 워치》는 입문자들의 진입 문턱을 낮춰주는 기초 지식을 15가지로 정리해 단계별로 소개한다. 기계식 시계의 기본 구조와 원리, 각 무브먼트의 특징은 물론이고 부품별 명칭 등을 사진과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카탈로그를 볼 때 아리송했던 스펙들의 의미 등도 꼼꼼하게 설명한다. 이 15가지 지식만 충분히 습득한다면, 입문의 턱을 넘은 것이나 다름없다.

* 시계 애호가의 자존심을 높여주는, 인물 이야기
시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브랜드와 모델 등에 대한 정보는 이미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올 댓 워치》는 품격과 자존심을 높이고 트렌드를 좇고 싶은 애호가들을 위해 인물에까지 초점을 맞췄다. 시계사에서 위인이라 불리는 5명의 역사적 인물(크리스티안 호이겐스, 존 해리슨,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 핫토리 긴타로, 한스 윌스도르프)과 현재 주목 받는 18명의 워치메이커(피에르 자케 드로, 줄 루이 오데마, 빈센트 칼라브레스, 필립 듀포, 미셸 파르미지아니, 프랭크 뮬러 등)와 11명의 디자이너(제랄드 젠타, 에디 쇼퍼, 마크 뉴슨, 브루노 벨라미크, 크리스토프 벨링 등) 이야기를 담았다. 독립적인 개인으로서 그들의 업적과 행보를 통해 시계를 보는 안목을 한층 더 높이고 시계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역사와 인물에 대한 지식으로 다른 애호가들과 차별화를 두어라.

* 387가지 용어로 시계의 모든 지식을 빈틈없이 정리하다
78개 브랜드, 263개 모델, 34명의 워치메이커와 디자이너에 대해 인지했다고 해도, 시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습득했다고 보긴 어렵다. 아직 언급되지 않은 용어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지막 장에서는 387가지의 용어를 설명하는 ‘용어 대사전’을 수록했다. 이로써 시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빈틈없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두고두고 궁금할 때마다 펼쳐보며 시계에 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