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현실이 되다 -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가 펼쳐 보이는 ‘30년의 세상’ 엿보기
상상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인간의 탄생과 함께 상상의 역사도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상상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상상은 그 무엇보다 가슴 뛰는 주제이자 행위다.
이 책 <상상, 현실이 되다>는 상상이 곧 현실이 되는 앞으로의 30년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유영민, 차원용 저자는 과거 상상의 결과물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알려준다. 더불어 무한한 상상이 가능하도록 흥미로운 소재와 주제들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 우리가 미래를 ‘예측’할 때 이들은 미래를 ‘상상’했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미래를 ‘상상’했던 이들이 과거에도 있었다. 400년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헬리콥터를 상상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그를 반쯤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생각했다. 지금의 원자력에너지와 원자폭탄을 만드는 시금석이 된 아인슈타인의 질량법칙 또한 그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해조차 하지 않았다. 그들은 어떤 ‘상상’을 했고 그 ‘상상’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 수 있었을까? <상상, 현실이 되다>에 그 답이 있다.
지금까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상상의 세계를 우리 앞에 구체적인 현실로 보여주는 두 저자의 스펙트럼은 육해공을 넘어 시공간을 초월한다. 그들의 행보에 두 눈이 번쩍 뜨이고 두 귀가 활짝 열리며 갇혀 있던 생각이 폭발할지도 모른다. 그것이 바로 상상의 힘이다.
하지만 상상을 ‘상상’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용화에 대한 감각과 더불어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상상, 현실이 되다>에서 상상과 첨단 기술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발견하라. 지금의 우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비밀의 열쇠가 바로 이 책 안에 있기 때문이다.

시간, 공간, 인간을 넘나드는 흥미롭고 가슴 뛰는 상상의 세계로 떠나보자!
영화 <ET>에서 주인공과 친구들이 타고 있던 자전거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하늘로 날아올랐을 때 관중은 그 놀라운 상상력에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알고 있는가?
이미 2013년 6월 체코에서 그 상상의 자전거가 시험 비행에 성공했고, <스파이더맨>의 경우처럼 성인 남녀 두 명이 벽이나 건물에 붙어 있어도 끄떡없는 접착제가 개발 중에 있다는 사실 말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한 답을 후성게놈에서 찾고,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투명 망토에서부터 <아바타>에 나오는 나의 분신까지!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했던 영화 속 주제들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그것은 이제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다가온 것이다. 이제 단순한 상상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나 개인의 목표를 다시 설정해보자.
그런 관점에서 5장 ‘시간을 상상하고 디자인하라’에서 애플과 구글이 어떻게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매우 의미 있다 할 것이다. 다만, 더 발전될 미래를 위해 ‘어떻게 상상’을 더해 갈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남아 있다. 이 책의 1장에서부터 6장까지는 새로운 첨단과학 기술 발전과 더불어 인간-시간?공간이라는 매트릭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안에서 ‘상상’의 재료를 발견하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될 자신을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