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 대왕의 꿈

신재하와 조정우의 역사소설. 김춘추, 태종무열왕. 그 인물을 깊이 있게 파헤쳐 볼수록 그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인물도 없었다. 문무를 겸비한 걸출한 인재로서, 신라 최초로 성골이 아닌 진골 출신으로서 임금이 된 김춘추. 그에게는 분명 우리 역사를 통틀어 그 어떤 인물들과도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지략과 권모술수, 냉철함과 따뜻한 인간애, 용맹과 비굴함을 동시에 지녔던 군주 태종무열왕 김춘추. 꿈과 권력을 쫓는 야심가들의 치열한 투쟁과 한 나라의 국운과 역사적 사명 짊어진 삼한 영웅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담은 소설이다. 자신의 운명과 나라의 명운을 짊어진 삼한 최고 명장들의 피말리는 혈투로 이어지는 삼한통일의 역사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