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닿은 곳, 그 너머.

저:이지현
그저 글을 쓰고 싶은 대학생이다. 오래전 글쓰기를 포기하고 다른 꿈을 찾아 방황했지만 결국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함을 깨닫고 다시 도전하고자 한다. 혼자 산책하거나 글을 쓰며 상상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보통 현실에서 벗어나 최대한 불가능한 것들을 상상하는 편이다. 당연한 것들을 싫어한다. 앞으로 내 하루하루가 예측 불가능했으면 한다. 생각이 많아 삶의 목적과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평생 글쓰기가 나의 행복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시아
걸을 때 아무 생각도 못하는 걸 세상에서 제일 못한다. 걷기만 하면 눈 앞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분명 현실을 걷고 있는데, VR 기기를 쓴 것처럼 나만 보이는 세계가 나타난다. 그동안은 나만 아는 곳에만 내가 상상해온 세계를 감춰왔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을 땐 잔나비 음악을 듣기를 추천한다. 작가의 사심이 담긴 노래 추천이다.

저:서명교
최근에 갑자기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 집에 홈 카페를 차려서 에스프레소를 내리기도 하고, 갑자기 제주 바다가 보고 싶어서 어느 저녁 밤 훌쩍 떠나보기도 했다. 올봄에는 집 근처에서 맛집을 찾아내려 주말마다 돌아다니기도 했고, 이번 여름에는 기어코 소설을 써보게 되었다. 살면서 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대로 운전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을 때 슬프지만, 그럴 때일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해볼 때 즐거움을 느낀다.

저:권혁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20대 청년이다. 독서, 축구 시청이 취미이며, 홀로 생각하는 시간을 즐긴다.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보다 지혜로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現
과거보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스치는 우연에도 의미를 보는 사람입니다.
운이 좋아 최고의 부모와 형제를 만났고, 운이 넘쳐 평생의 친구와 남편을 곁에 두었습니다.
일생일대의 행운으로 엄마가 되었고, 오늘도 나는 새로 태어나는 중입니다.

저:강수진
사람마다 그 삶을 가득 담은 고유의 향기가 난다고 믿는다. 꽃마다 자신의 계절에 피어나듯, 나도, 당신도. 활짝 피어나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상담 교육학 석사 졸업. 전문상담교사 2급, 청소년 상담사 3급 자격증 보유. 현재 서울 초등학교 위클래스 상담실 소속. 2020년도 ‘학업 중단 학생 학습지원 유공자’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표창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