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새털구름이 뜬 저녁
전생
숲길
북극성을 보다
경주 남산 삼릉골
문장 감옥
의자
장평교 아래
여울을 달리는 백 마리의 말
안개와 개
맷돌의 나선
투명 구렁이
ㄺ에 대하여
강은 야경을 끌고
가을의 기울기
허공의 비탈
제3부 나를 통과한 구멍들
행려 1
가덕순대
백운 사람
저 푸른
정육점
서어나무를 들이다
목련공원
외눈박이 경운기
저녁의 의자
저녁이라는 표지
류제현 씨
동무굴헝
데칼코마니
능수
척산 방향
도르리
푸른 밑줄
제4부 구름정원의 기억
우기
내 생의 며칠
먼 데서 오는 눈
다리 달린 나무
모내기
계단을 먹어치우는 짐승
구름정원의 기억
유월
밤이 벌레 먹다
사십구재
마ㅎ
나누기
총상 화서
매화여인숙
지현동
관저동
산남동
수곡동
꽃집
헛것
해설
김정수 | 죽음, 생의 가장 바깥에 대한 사유
출처 : 알라딘
저:정학명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2017년 《불교문예》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난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 예스24
허공의 비탈 - 정학명 지음 정학명 시인의 첫 시집 『허공의 비탈』은 시적 대상이나 현상을 세밀하게 관찰해 시를 입체적으로 구축하는 데, 생경한 풍경과 감각에 자기만의 목소리로 삶을 녹여내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준다. 삶의 정면이나 중심에서 조금은 벗어났거나 뒤처진 것들에 삶의 온기를 불어넣는다.
